윌리엄 모리스의 생각 展 2019년 2월 20일(수) – 3월 04일 (월) 통인 화랑 (5층) 윌리엄 모리스는 “노동은 즐거움이다”라고 생각하며 최초로 공예 진흥 운동을 펼쳤던 19세기의 공예가이자 건축가, 디자이너이다. 산업혁명이래 일하는 인간을 기계의 노예에 불과한 비인간적인 존재로 타락시킨 상황에 주목하고 인간의 생활 속에서 창조적 노동, 공예가 갖는 역할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그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레드 하우스와 같이 통인화랑은 공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를 기획했다. 가구, 도자기, 그림 등이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간의 생각하는 손이 얼마나 아름다운 공예품들을 만들어내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윌리엄 모리스가 평생 동안 바라던 공예 진흥 운동은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