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칠회화 展 2018년 08월 15일(수) – 08월 27일 (월) 통인화랑 B1 옻, 자연이 선물한 아름다운 재료로 사용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옻칠회화전의 두 작가 곽나향, 임선미는 이러한 재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실을 거둔 작업들로 전시를 한다. 두 작가는 모두 옻이 자연으로부터 주어진 재료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들만의 자연으로 재탄생 시킨다. 곽나향 작가는 중국 명대 양명이 쓴 <휴식록>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의해 자연 저마다의 빛을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그리고 임선미 작가는 <민화>에서 소재를 찾아 작업을 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호박이 덩굴째 들어온다”라는 말에서처럼 풍만하고 복스러운 호박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