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고윤영 展 2018년 08월 04일(토) – 08월 13일 (월) 통인화랑 B1 한국도자재단에서 주최했던 스타작가 발굴하기 프로젝트에 당선된 작가들 중, 두 작가 <김학균 • 고윤영>을 통인 갤러리에서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김학균은 본래 진행해 오던 미니멀한 형태의 물레 작업이 아닌, 신표현주의적인 방법으로 작품들을 전시한다. 신표현주의란 구성, 구도에 있어서 전통적인 기준을 거부하고 현대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작품을 들여다보면 무언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으나 정확히 답하기 애매한 공통점도 갖고 있다. 그의 작업 또한 이와 같은 맥락으로 진행되어 현대 공예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고윤영 작가는 따듯한 느낌을 가진 두 재료의 자연스러운 “결합”이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작업한다. 그녀에게 따듯한 재료는 흙과 나무이며, 둘 다 자연의 소재로써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끔 하는 것이 작가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