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강 展 2018년 05월 30일(수) – 06월 04일 (월) 통인화랑 B1 동호강 작가는 중국 경덕진 도자기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단국대 대학원으로 유학을 왔다. 첫 학기부터 도자의 기초와 조형에 대해 빠른 습득력과 이해력을 가진 동호강 작가는 타지의 언어적 장벽에 굴하지 않고 공공의 앞에서 거리낌없이 소신을 말하는 모습에서 ‘당차다’라는 단어가 떠오르게 만든다. 전시의 테마는 이형접시로 옻칠 나전을 융합하는 사고방식을 통해 재미있는 작품을 표현한다. 전 부분을 자르고 곡선의 부드러움은 마치 바람결을 타고 흘러가며 편안한 색상과 포근한 형태감은 작품을 감상하는 이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작가 스스로 형태를 만들고 옻칠을 하는 다양한 경험을 체득하게 됨으로써 도예가로써의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하며, 금번 전시를 통하여 본인에게 더욱 진실한 도예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