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Light and Shade’ 展 2018년 05월 02일(수) – 05월 07일 (월) 통인화랑 B1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교체되는 입체감은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명암과 색감의 시각적 차이를 만들어 낸다. 입체물의 조형적 변형은 선의 방향성과 움직임의 반복으로 일정한 공간감을 나타내어 공예 작품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형태의 변형은 선의 교차, 결합, 반복적 요소를 구성하여 실용성을 겸비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변형의 요소들은 새로운 형태의 구성요소인 동시에 장식요소가 되어 밝고 어두움의 집합으로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형태로 보여 진다. 이는 선의 겹쳐짐이 면을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라 할 수 있다. 작가의 고민을 녹여낸 모든 작업들은 직접 손으로 진행하며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한다. 디테일한 표현기법은 장식적인 효과만을 위한 것이 아닌 작품을 바라 볼 감상자의 감성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로서 새롭게 시도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