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상차림展 2015년12월23일~2016년01월05일 통인화랑 한 해의 끝과 시작을 맞아 통인화랑에서는 현대 도자작가들이 백자로 작업한 반상기를 전시하고자 한다. 백자는 기교를 부리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무늬와 색상 없이도 현대 도예 속에서 우리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 식탁에서 사라져가는 도자 식기들 중 백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태와 단정함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정월 상차림 展’은 전통적이지만 지나치게 전통적이지도 않고, 너무 현대적이지도 않은 수수한 디자인과 옛 백자의 재해석된 형태에서 현대와 과거의 공존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전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킨 작품들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