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四季)의 변화 展 2014년 1월 2일– 2014년 2월 2일 통인옥션갤러리(5F)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느끼는 계절의 변화를 11人 작가들의 감성으로 풀어낸다. 생생한 묘사로 사실적 표현을 추구하는 극사실주의의 풍경화부터 동양적 산수화 형식으로 이상세계를 표현한 작품까지 작가들의 각기 다른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 풍경화를 본다는 것은 개별 작가들이 이해하고 있는 풍경에 대한 관념을 들여다보는 일이자 그들의 미의식 내지는 세계관을 엿보는 일이다. 화려하고 거창한 주제의식을 가진 풍경이 아닌 그저 계절이 변하는 모습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의 한 장면이 멈춰서 있다. 하지만 평범함 속에 숨겨진 비범한 아름다움은 자연에 대한 신비함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작가의 잠재의식에 내재한 자연관을 발견하게 한다.